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양평읍 원덕리간 2.4㎞ 지방도 342호선이 올 상반기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 개군면 공세리 신내서울해장국 앞에서부터 원덕역을 거쳐 양평읍 봉성리(구 6번국도)까지 이어주는 도로로 폭 12m 2차로로 확장한다.
당초 이 사업은 2004년 10월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 2007년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2008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일부 편입 토지주의 반발로 공사가 늦어진 것이다.
현재 편입토지 총 317필지 중 약 95%정도 협의가 완료됐으나 올해까지 확보된 사업비가 44억원에 불과 내년이후 191억원을 추가확보 해야 한는 관계로 공기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토지보상비만 78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개군면 공세리 37번국도와 용문면 삼성리간 (구) 6번국도 사이의 지름길이 형성돼 ‘원덕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원덕천 일원 청계빙상장 조성 등 체험특화마을 조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로는 ‘1999년 시속 50km이하로 설계 됐으나 도로등급이 군도에서 지방도로 승격되는 바람에 설계속도를 60㎞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