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서면에 지난 2010년 조성해 개통한 ‘두물머리 물래길’이 상표등록 특허를 획득 했다” 고 12일 밝혔다.
양서면 양수리와 용담리를 걸쳐 조성된 ‘물’을 주제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대한민국의 젖줄을 이루는 한강이 되는 두물머리와 우리말의 ‘물’ 자와 한자의 ‘올래(來) ’자를 합성해 붙인 ‘두물머리 물래길’ 은 금년에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 마을 녹색길 명품 BEST 10에 선정된 수도권내 관광 휴양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두물머리 물래길’ 은 국도 6호선을 따라 양평군의 관문인 양서면으로 진입하면 되고,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거나 남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북한강 철교를 건너면 바로 두물머리 물래길로 이어진다.
양서면 용담리 용늪의 연꽃과 갈대, 철새와 여울 등과 함께 세미원과 배다리,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남한강의 절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양평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인정을 받은 두물머리 물래길을 찾으시는 주민과 관광객분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더욱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제공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