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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동산에 실속있게 매물 의뢰하기(지성아빠의나눔세상)
이름 무드리

얼마전에 어느 분으로부터 부동산에 관한 문의를 메일로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메일로 어느정도 답장을 하고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글의 한계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의 글은 그 내용을 어느정도 회원들간에 공유시켜 고민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다 글로 올리는 것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많은 부동산업체의 일이라 알아서 선별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욕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저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부동산 고수님들이 아니라....초보자 분들이 부동산에 대해 빨리 적응하시기를 바라면서 올리는 것입니다. 

문의내용은

자신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장래 귀농에 필요한 토지를 보러 다닐 시간도 없고 실제 다녀보니까 실속이 없었다.

경비만 많이 깨지고......판단도 잘서지 않고....고생만 했다.

그래서, [ 진명기 토지랜드 ] 라는 토지 컨설팅 회사에 토지 매입의뢰를 하려고 하는데 괜찮냐는 것이 문의 내용입니다.

 문의하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진명기 토지랜드는 부동산업체는 아닙니다. 컨설팅회사입니다.

진명기 JMK 플래닝 이라는 부동산 업체가 따로 있고, 자회사 인 것 같았습니다.

 이 회사는 서울에서 토지를 취급하는 부동산업체가 부동산 법정 수수료로는 실제적으로 일하는데 경비도 안되므로

회사운영방식을 컨설팅 업체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컨설팅 회사는 법정 수수료에서 자유롭습니다.

 토지 부동산 초보자 분을 위해서 해석해드리자면

 1억짜리 토지의 부동산 수수료는 농가 주택이 있는 경우 총매매가의 0.5% 인 50만원입니다. 양족으로 100만원이지요.

주택이 없는 토지인 경우 최대 0.9% 90만원입니다. 양쪽으로 180만원입니다.

여기서 혼자 한건의 계약을 중개한 것이 아니라 현지 부동산이 매물을 소개한 경우는 총수수료의 반을 가져 갑니다.

 그럼 1억짜리 토지를 매매했을 경우 최소 50만원에서 180만원 사이의 중개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부동산업체는 일반 슈퍼의 상품처럼 쉽게 계약을 자주 쓰는 것이 아니므로 한달 몇건의 계약으로는

실제로 부동산업체의 현실적인 운영은 불가능합니다.  생활 유지도 안됩니다.

땅을 중개하는 업체는 한 직원이 한달에 두건 이상 계약을 쓴다는 것은 시간상의 제약으로 힘이 듭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일반 10평짜리 부동산업체의 경우 월세 등 평균 300 - 500만원 정도의 한달 운영비가 들어 갑니다.

아파트 앞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부동산 업체는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를 법정수수료만 받고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운영 경비가 최소로 들어가니까요.

 그러나, 토지를 거래하는 부동산업소는 다릅니다. 일단 땅을 보러가려면 기름값 등 경비가 상상외로 많이 듭니다.

그래도 서울에 있는 부동산업체가 토지를 중개하는 이유는 계약을 할 수만 있으면 중개수수료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지요.

도토리 열번 굴리는 것보다 호박 한 번 굴리는 것이 났다는 원리입니다.

그럼 수수료 바가지가 뻔한가요?  -.-;;

 그러나, 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업체도 돈을 벌려는 영리업체입니다.

자선봉사 단체는 아닙니다.

 그래서 부동산업체는 법정수수료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인 방법으로 매수자에게는 법정 수수료만 받습니다.

대신 매도자에게서 과다 수수료를 받지요. 매수자는 알수없는 내용입니다. 알면 계약도 안되구요.

 어떤 경우에는 매도자가 부동산업체에 평당 얼마 받아달라 그리고 나머지는 알아서 가져가라는 식의 오다를 줍니다.

아니 대부분 이런 식으로 매도자와 부동산업자간에 구두 계약이 이루어 집니다.

그래야 부동산업자가 열심히 자기 땅을 팔려고 노력할테니까요.

 현지 어느 부동산에 가서 얘기를 하다보면 땅이 쓸만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대신 법정수수료 외에는 생기는게 없다라고

말하는 땅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현지 부동산은 대부분 정말 쓸만하면 아는 사람에게만 소개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더 받지요. 매도자에겐 정말 본인이 원하는대로 법정 수수료만 받구요.

 매도자에게 법정 수수료만 나오는 땅은 아는 사람만 소개하는 땅이 되는 겁니다.

일반 소비자에겐 거의 소개될 확률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매도자는 가격을 계속 깍아 줘야 합니다.

아는 사람에게 과다 수수료를 받으려면 그만큼 깍아줘야 생색을 낼 수 있으니까 사정없이 깍아서 계약을 합니다.

아는 사람이 수배가 안되거나 매도자가 가격을 고수하면 현지 부동산은 그 매물 소개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끼리만 얘기하고 실수요자에겐 얘기도 하지 않습니다.

거의 거래를 해 주지 않는다는 소리지요.

 말두 안되는 소리라구요? 사실입니다. 많이 있는 현상입니다.

 부동산업체 입장에서는 매수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뭐하러 이쁘지도 않고 욕심많은 매도자의 매물을 소개하겠습니까?

욕 나오신다구요? 그럼 본인이 부동산업자라고 생각해 보세요. 뻔한 이치입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게 문의하신 분의 얘기는 '컨설팅업체는 부동산 중개업법에 해당이 안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착수금으로 200만원을 계약시 선납하고 토지를 소개해서 매입하면 총매매가의 3%가 컨설팅 수수료라고 합니다.

법정 수수료의 몇배에 해당되는 금액이지만 제가 보기엔 토지 중개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금액입니다.

회사가 최소로 의무감을 가지고 일할 맛이 나는 수수료 금액입니다.

1억짜리 토지를 소개했을 경우 매수자의 총수수료는 500만원입니다.

매매가의 5%이지요.

 무진장 컨설팅 수수료가 비싼가요?

그러나, 이 업체와 같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수수료를 요구하는 업체를 통하여 부동산을 소개받는 것이 오히려

우리나라 현실상 부동산업체를 통해서는 가장 확실하고 싸게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 일이니까요. 그리고, 직원이 하는 일이니까요. 모든 것은 확률상의 문제입니다.

지성아빠에게 일을 맡기셔도 마찬가지로 확률상의 문제는 동일합니다.

단지 부동산업자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한 수수료를 생각하고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하지요.

 

진명기라는 개인의 성명을 걸고 일하는 회사에서 회사대표인 '진명기'씨가 직원관리는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믿고싶고요.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명성이 쉽게 쌓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진실되게 일하리라 봅니다.

 진명기씨 정도 고수인 분은 돈이 먼저가 아니라 명예가 먼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명예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돈은 굴러 들어 옵니다.

 직원 분들 또한 그런 오너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움직였으면 합니다.

명장 밑에 약졸 없는 법인데 그건 모르는 일이라 문의하시는 분이 알아서 판단하실 부분입니다.

 [ 진명기 토지랜드 ]라는 업체는 컨설팅업체를 세워서 부동산 법정 중개수수료라는 법을 피해 합법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은 겁니다.

하는 일은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일합니다. 저도 그 쪽에서 받아 줄지 모르지만 회사를 옮기고 싶을 정도의 시스템입니다.

 [ 진명기 토지랜드 ] 는 진명기란 분의 이름을 대표로 하는 업체입니다.

인터넷에 진명기라고 검색하시면 꽤 많은 내용이 나올 겁니다.

한창 일할 시기엔 일년에 20만 Km 를 돌아다니며 땅을 보신 부동산업자로 소개될 겁니다. 택시기사도 일년에 20만 Km는 안 뜁니다.

토지 부동산 시장의 고수이시지요. 지금은 부동산 일보다 강연을 더 많이 다니실 겁니다.

[ 진명기 토지랜드 ]는 그 분이 설립한 회사 중의 하나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말씀으로는 회사의 본부장이라는 분과 계약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진명기씨가 아니라 회사에 소속된 직원과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업체에서는 직원의 직함은 실제적으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타이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냥 상담하다 보면 상대방에게서 믿음이 간다면 맡길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 믿을 만한 회사라는 장점이 있구요.

문의하신 분에게는 계약을 하되 계약단서란에 매입시점까지의 모든 부동산 문제는 소개업체인 [ 진명기 토지랜드 ]에서 책임을 진다라는 문구를 넣으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참고적으로 허가받은 부동산업체는 부동산협회와 공제조합으로 보험처리가 되어 부동산 사고시 구제방법이 쉽습니다.

그러나, [ 진명기 토지랜드 ]는 컨설팅 업체이므로 공제조합이 없어 매매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계약당사자 간에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는 것은 주의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계약하실 때 궁금하거나 의심나는 것은 모두 단서란에 기입하시라구 조언하구요.

 대신 '진명기씨의 이름을 걸고하는 업체이므로 실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점도 말씀드렸습니다.

사회에 토지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분이므로 문제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믿고 계약하시라고 했습니다.

부러운 일이고 저도 '진명기'씨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그리고, 덧붙여서 계약을 하러 갈 때는 그냥 막연하게 가시지 마시고 자신이 원하는 땅을 대략적으로 적어 가시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 글을 쓰게된 주된 이유입니다.

 토지를 매입하시려면 아는 분이 소개하거나 직거래가 아니면 좋던 싫던 ....속던 안속던 간에 부동산업체를 통하게 됩니다.

 그런데 땅을 보러 현지 부동산에 가실 때 어떻게 가시나요?

아마 차만 가지고 그냥 가셔서 부동산업소에 들려서는

 " 땅 보러 왔는데요!"

" 아니면 "이동네에 살만한 농가주택이 있나요? "

"싼 땅없나요?"하고 막연한 질문을 하고 계시지 않은가요?

 아마 대부분 그러실 겁니다.

 이런 경우 현지 부동산 분은 현지의 땅시세를 설명하랴  업소에 방문한 손님의 속내를 파악하랴 바쁘실 겁니다.

땅을 구입하러 가신 본인 또한 이 현지 부동산업자에게 봉으로 보이지 말아야 할텐데하고 말 조심하실 거구요. ^.^

 서로 눈치보느라 정작 필요한 땅은 뒷전이고 서로의 성향 파악에 바쁠겁니다. 피곤한 짓입니다.

좋은 매물을 가지고 서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눈치로 살건지 말건지를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눈치가 계약을 하는 거지요. 실제로 구매자는 분위기에 계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실의 대부분 계약이 이렇습니다. 계약이 서로의 눈치싸움의 결과물로 계약이 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계약이 완료된 후에 많은 분들이 후회를 하시는 거구요.

 여기서 제가 두서없이 장황하게 말하는 이유는

소비자가 현명하게 부동산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입니다.

문의하신 분에게도 가르쳐 드린 방법이기도 합니다.

 부동산업자인 저도 매물을 보러 현지 부동산업체를 방문하기 위해 내려 갈 때 그냥 내려가지 않습니다.

현지의 시세는 대충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내려 갑니다. 아마 현지에서 있지도 않은 최하의 금액일 겁니다.

현지 가서보면 인터넷상의 매물가격은 반은 허구이거나 아니면 설명과 다르게 맘에 안드는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구매자에게 눈길이 가도록 하고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매물을 대부분의 현지부동산이 인터넷에 올려 놓습니다.

 현지부동산이 구매자 확보 차원에서 하는 일이라 반은 접고 검색한 후에 내려 갑니다.

속을 줄 알면서도 내려 갑니다. 때론 정말 일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요. ^.^

어짜피 현지에 가봐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거니까요. 안내려 가고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현지에 갈 때는 A4 지 한장에 제가  매수자로부터 의뢰 받은 내용을 프린터해서 내려 갑니다.

 일단 매수자가 원하는 비슷한 사진이 있으면 A4지 상단에 넣습니다.

농가주택의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은 것을 넣는다는 말입니다. 없으면 사진 뺍니다.

 그리고나서 예를 들어 구하고자 하는 부동산이 농가 주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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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넣고

 매수금액 : 1억 (의뢰인의 투자 금액을 적어 갑니다)

 필요한 토지 평수 : 300평 이상  ( 시세 조사한 평당 금액이 30만원인 경우이며 / 최소 필요한 만큼의 면적을  일단 적습니다. )

                       - 대지외에 텃밭이 넓을수록 좋음

 농가주택 평수 : 20평 이상

                      - 개보수가 적을수록 좋음. 안되면 차선책으로 증축도 가능한 집을 원함.

 참고사항

 1. 집 뒤로 되도록이면 야산이 있었으면 함.

2. 지적도상 토지에 도로가 접하여 개축이나 증축이 가능하여야 함

3. 집 주위로 축사 등 혐오 시설이 없었으면 함.

4. 마을에 속한 집보다는 약간 떨어진 집을 원함.

5. 개울이 집 근처에 있었으면 함.

6. 대중교통이 있었으면 함.

7. 의료기관 ( 보건소도 됨) 이 차로 10분 거리 이내였으면 함.

 * 참고사항 중 1,2,3 번 항은 필수 사항임.

 * 만일 집이 없고 집을 신축할 수 있는 토지인 경우 총 매수금액 7000만원

  지적도상 도로 4M 이상 접할 것.

  물이 나올 수 있는 토지.

 매수 의뢰자 성명 : 지성아빠   연락처 : 011 - XXX - 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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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입하려는 농가주택에 관한 내용을 한장으로  만들어서 갑니다.

 그러면 현지 부동산 사장님과 이러쿵 저러쿵 길게 얘기하면서 서로 앞뒤 재고 눈치 볼  거 없습니다.

의뢰내용을 적은 종이를 줘서 검토하게 하구 일단 보러 갔던 매물이 해당사항이 없으면 다른 비슷한 매물보구.....

그래도 없으면 일단 자료를 현지 부동산 업자에게 드리며 부탁드리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지만 만일 현지에 내려간 당일에 의뢰받은 물건 비슷한 것을 못 구하고 올라오면

부동산업체 사장님은 그 종이를 가지고 있다가 비슷한 매물이 나오면 바로 연락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한번이라도 내려갈 일을 줄이고 원하는 비슷한 매물을 구하는 방법이고,

현지 부동산업체 사장님도 제 성의를 봐서 다음에 다른 건으로 연락드리면 모른 척은 못합니다.

제 인상이 기억에 남지요. 꼼꼼하고 확실한 서울 부동산업자라구요. ^.^

그리고, 현지 부동산 업체분에게는 매수자 수수료는 후하다는 것은 꼭 주지시키고 올라 옵니다.

그래야 현지 부동산 업자 분도 일한 맛이 나고 제게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연락합니다.

가끔은 다른 부동산에 계약 뺏기기 싫어서 아는 사람에게나 주는 물건도 소개해 줍니다.

다 사람하기 나름입니다.

인지상정이지요.

이쁜 놈 떡하나 더 주고 싶고 연락하고 싶은 법입니다.

현지 부동산 자체적으로 해결 못하는 급매물을 이곳 저곳 연락하다 안되면

다음으로 생각하고 연락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 제게는 무지 중요한 일입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인맥작업을 하는 이유입니다.

부동산하시는 분에게 신뢰감만 주면 당신은 부동산 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하시는 분도 결국 사람이란 소립니다.

결론입니다.

어째든 저째든 필요하든 안하든 간에 부동산을 매입함에 있어 중개업소는 우리나라 사정상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직거래는 항상 당신 자신만의 능력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부동산 중개업법 강화와 공제조합법 강화로 허가 받은 부동산업체는 모두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어

만일의 부동산 사고에 약간은 안심이 되고 편리하게 된 것은 인정하셔도 좋습니다.

 부동산업체를 당신 편에서 일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매도자의 입장에서 일하게 만들던지......그건 당신의 선택입니다.

'믿을만한 부동산업자 없다'라는 순진한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시기 바랍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그속에서 당신의 편의대로 실속만 차리시면 됩니다.

원하는 땅을 구했다거나....... 아니면 이러 이러한 것이 만족스러운 물건을 구했다거나......

 부동산을 믿지 못하면 상대 부동산업자도 당신을 믿지 못합니다.

서로 믿지 못하면 일은 못하는 법입니다.

 서로 돈 앞에서 의심을 하고 의심을 안받으려고 노력하는 소모전만이 있을 뿐입니다.

토지 중개 시장이 혼탁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 진명기 토지랜드 ] 같은 컨설팅 회사가 본래 부동산업체가 현재 있음에도 별도로 생겨난 것입니다.

손님이 믿고 매수작업 착수금을 내면 일을 하겠다는 시스템을 만든겁니다. 그리고, 정당한 보수를 받겠다는 거구요.

 이런 경우 매도자의 얼마 받아 달라는 식의 거래는 줄어 듭니다. 매도자에게서 수수료의 대부분을 받는 관행도 줄어듭니다.

소개하는 컨설팅업체 입장에서는 빨리 거래가 성사되려면 구매자의 입장을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실거래가에 비슷한 금액에서 계약됩니다. 구매자도 이 점에서는 유리해 집니다.

정당한 수수료를 내는 대신에 바가지를 쓸 소지는 줄어드니까요. ^.^

이 또한 확률이지만 유리한 쪽으로의 확률입니다. 

 지금까지 토지거래에 있어서 서로 중개수수료나 토지가격에 대한 믿음이 없음은

부동산업자와 소비자간에 중개 관행처럼 굳어진 일이라 저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 고쳐질 일도 아닙니다.

 주택 중개거래의 법정 수수료가 토지거래의 중개수수료와 일률적으로 통일된 현 상황에서는

결국 부동산업자나 소비자나 다 피해자요 불법 행위자 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욕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업자는 다 사기꾼이다. 돈 욕심이 많다라고 매도되는 현실입니다.

고쳐야 할 일이지만 능력밖입니다.

부동산 중개거래의 나쁜 관행은 현실적인 부동산중개업체가 먹고 살 정도의 현실적인 수수료가 정착되지 않는 한

알면서도 의심이 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관행되 버린 것 입니다.

 만일 부동산업체에서 소개받고도 중개 수수료 아끼려는 욕심에 뒤로 주인과 직거래를 시도하신다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에서는 대부분 매도자가 현지 부동산업자의 편을 듭니다. 망신살이 뻣칠 수도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비밀이 별로 없습니다.

돈 욕심이 앞서는 매도자도 간혹 있으나 매도자가 현지를 떠나지 않는 한 현지 부동산 편입니다.

결국은 당신은 부동산업자의 판단에 맞춰 부동산을 매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알아서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아까워서 직거래를 시도하는 토지주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물건은 사실 부동산업자가 소개하는 매매가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조사해보시면 압니다.

물론 그런 물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은 경우의 수입니다. 확률이란 소리지요.

 저도 직거래의 장점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러나, 직거래 또한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직거래하려고 하는 매도자가 좋은 분이라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그 피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총 매수 금액의 몇 프로에 해당하는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다가 목돈을 날리거나 묶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직거래를 하실 수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이 방법 또한 매매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조심 조심 또 조심을 하시고.....조사, 조사, 또 조사를 하십시요.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알아서 처신하면서 조심하면서 거래를 하십시요.

 조심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계약잔금 치르고 소유권 등기 넘어오기 전까지 입니다.

이 얼마되지 않는 기간을 소홀히 하신다면.....잘되면 다행이지만 잘못된다면 후유증은 큽니다.

특히 급매물이라고 시세보다 많이 싼 부동산에 대한 직거래는 특히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직거래는 부동산 선수라고 자신하기 전까지는 조심하는게 상책입니다.

겁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씀에서 드리는 겁니다.

 또한, 직거래를 하시려는 분은 일단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분었으면 합니다.

조사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분들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상대를 믿고 계약한다는 것만큼 위험한 발상은 없습니다. 아는 분들이 소개하는 것도 가끔 문제가 발생하는데

하물며 모르는 사람과 계약을 할 때 조사없이 맘에 든다고 덜컥 계약부터 하시는 것은

참으로 모험심이 강한 분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이번 글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자주 직접 구하러 다니시기 힘들다면 부동산 이용도 한가지 방법이란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설픈 정보를 가지고 무대뽀로 계속 운에 맡기고 자신의 땅을 찾는다면 시간과 돈의 낭비입니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땅을 찾는 방법(직거래나 부동산 이용이나 지인을 통한)을 먼저 찾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고수는 알면서도 속아주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취하는 자입니다.

아니면 속이기 전에.....강한 배팅을 해서 상대를 내 편에서 일하게 합니다.

이 정도의 고수가 되려면 공부 많이 하셔야 합니다. 자금력도 있으셔야 하구요.

그전까지는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현지 부동산에 가실 때는 그냥 내려가시지 마시고

꼭 A4 지 한장에 자신이 구하고자 하는 부동산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프린터 하거나 복사해서 내려가세요.

그정도 성의를 보이시면 최소한 한번은 더 전화를 받으실 것이고 헛걸음 한번은 줄이실 겁니다.

 써 놓고 보니 굉장히 두서없는 글입니다.

그러나, 어디 한 부분을 빼기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두개의 글로 나누기에도 그렇습니다.

 이 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 내용이 많다는 걸 압니다.

알아서 정리하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업체의 장단점과 실제 현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대략 짚어 드린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대충 부동산 토지거래의 한단면을 읽으신 겁니다.

 현지 부동산 분들이 저를 욕하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그 분들도 동의하시는 내용입니다. 매도자의 편에서 일하는 것도 피곤하거든요.

 그냥 일한 만큼 정당한 수수료 받고 싶은 겁니다. 생활을 할 정도로요.

중개업법이 현실적으로 부동산업자가 일할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아니면 화끈한 고수의 구매자 만나기 전까지는 불가능한 애기입니다.

 이해하시겠나요?

기왕이면 법정수수료를 받고 일하시면 안되나요? 라고 아직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첨부터 다시 읽어보세요. 부동산 중개업자가 생각하는 적정한 수수료는 어디엔가 숨어 있습니다.

 안 당하시겠다구요?

글쎄요.

안당하신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으신 가요?

 제가 경험한 확률상으로는 부동산업자에게서 땅을 구하는 것이 오히려 싼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전국이 투기열풍이 몰아칠 때는 오히려 부동산 물건이 더 쌉니다.

 그럼 참고적으로 조언을 하자면

직거래로 땅을 보고 오실 때 그냥 올라오지 마시고 주위에 있는 부동산에 들려 가격 조사를 해보세요.

그럼 제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땅의 가격이 아닌 문제가 있거나 자신의 용도에 맞지 않는 땅이 저렴하다고 조사되었기에

자신의 용도에 맞는 땅을 소개해준 사람이 바가지를 쒸운 나쁜 사람이라도 오해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마시구요.

원하는 땅은 일정 조건의 전원주택지였는데 길문제도 있고 땅모양도 나쁘고 향도 안좋은 땅이 소개받은 땅의 반값이라고

그 반값이 그 지역의 시세인양 착각을 하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땅이 조건에 대비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땅임에도

조건나쁜 땅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구요. (금과 구리를 같은 크기이니 같은 가격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안되겠죠.)

 '백문이 불여 일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면 제가 이번이 쓴 글의 의미를 이해하실 겁니다.

이 글을 읽고 현장에 다녀와서 다시 한번 이 글을 읽어보세요.

 초보자분들은 이글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파악이 되신다면 이해하실 때까지 프린터해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땅을 하루라도 빨리 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하던지 아니면 직거래이든지...

 그래도 현지부동산이 밉든 곱든 그 동네의 전문가 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현지의 부동산 흐름은 그 분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양질의 정보를 주실 수 있는 분들이지요.

저도 서울에서 부동산을 하지만 현지부동산과의 네트워크 구성에 노력하고 있는 이유구요.
혼자 일다할 수 없는 법입니다. 때론 전문가도 도움이 됩니다.
무조건 의심한다고 능사는 아니지요. 저도 그 분들에게 믿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긴 글이고 두서없지만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요점정리 잘하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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